'독서'에 해당되는 글 5건

  1. 1인치의 혁신
  2. 스텔라는 어떻게 농장을 구했을까
  3. 안철수의 생각
  4. 오리진이 되라
  5. 글로벌 소프트웨어를 꿈꾸다



1인치의 혁신... 저자는 끊임없이 1인치 만큼의 작은 '변화' 강조한다.

 

작은 변화들이 쌓여 변화를 이루듯 변화는 혁신으로 다가온다.

 

나는 부분에 공감을 했다.

 

혁신이라는 단어를 처음 접했을 창의적이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통해 ~ 바뀌어버리는 현상인줄 알았다.

 

하지만, 혁신을 접하면서, 이해하면서, 체험하면서 달라졌다.

 

혁신은 갑작스런 아이디어에서 튀어나오지 않는다.

 

혁신은 시간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물론 천문학적인? 예외는 있을 있다)

 

끊임없이 작은 변화되는 과정에서 실패와 실수 많은 고통을 느끼고 이를 해쳐나가야만 얻는 것이다라고 이제는 생각한다.

 

단번에 이루어 지지 않고 느긋하게 다가온다.

 

기다려야 한다.

 

우리 회사도 팀도 개인도 혁신의 미세한 변화 속에서 같이 동화되어 변하기를 기대한다.

 

혁신 속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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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다니고 있는 회사가 혁신에 직면하면서 관련된 책들을 많이 읽어왔습니다. 혁신하려면 이런 이론이 필요하다. 저런 법칙들이 있다라는 등의 어려운 이야기들만 가득했죠. 하지만 스텔라는 어떻게 농장을 구했을까는 지금까지 읽어왔던 혁신에 대한 책과 달리 동화의 한 스토리 처럼 재미있게 구성되어 읽기 수월했습니다.

읽어 나가면서 특히 공감되는 부분에 책을 접어가며 표시해 두었는데요 다음과 같습니다.


“인간이 기계를 이용하기 시작한거야. 인간은 더 나은 트랙터를 만들고 사용하면서 자신들이 운영하는 농장의 효율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어”

  • 농장에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무언가 ‘결단‘을 내리지 않는다면 인간의 비약적인 농장운영으로 말미암아 점차 경쟁성을 일어갈 것입니다.
  • [불]은 더 열심히 일하자! [마커스]는 지금과 다른 것이 필요하다! 라고 주장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완전히 새로운 사업에 대한 기발한 아이디어 입니다.”

  • 혁신의 시작을 알리는 말입니다. ‘담대함‘과 ‘인내‘라는 단어가 떠오르네요..
    혁신은 담대하게 새로운 사업을 펼쳐 나가야 하며 인내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

  • 불의 명언이죠.. 이 말에 토를 달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한계‘라는 것이 있습니다. 아무리 일해도 성과과 나아지지 않는다면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에겐 현재의 주력사업이 더욱 중요했다”

  • 새로운 사업은 큰 ‘의심‘을 받습니다.
    처음에는 결과가 눈으로 나타나지 않고 자원의 이동으로 오히려 더 결과가 나빠보입니다. 이 상황에서 누가 현명하게 앞을 내다 볼 수 있을까요?


“한 명의 리더에게 즉시 뭔가를 해내라고 지시하고 무작정 기다리는 것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진행하는 방법으로는 한심스러울 만큼 부적절한 접근법이다”

  • 혁신에는 ‘협력‘이 필요합니다. 팀이 협력하고 ‘하나‘되지 않는 다면 불을 보듯 뻔합니다..
    사람과 사람이 하나되어..
    마치 몸의 장기들은 각기 다르지만 한 몸을 이루듯 한 사람 한 사람 조화롭고 일치하는 마음으로 혁신의 과제를 직면한다면 어떤 과제든 꼬인 실을 풀어 가리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반드시 성격이 전혀 다른 두 가지의 일을 동시에 해 나가야 할 방법을 찾아야만 합니다”

  • 너무나도 혁신은 어렵습니다. ‘동시성‘ 이라는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전화 통화를 하면서 티비를 보고 코딩(?)을 하고 밥을 먹기는.. 어렵습니다. 흐음.. 고민일 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윈저 농장은 이렇게 빠른 성장에 익숙하지 않았다. 마브와 람보는 많은 알파카의 도착에 맞춰 계획을 제대로 세우지 못했다”

  • 혁신은 빠르게 ‘변화‘되는 환경에 대처해야 합니다.
    비유를 통해서 본다면 혁신 한다는 것은 장님이 길을 걸어 가는것이라 생각됩니다. 혁신과제의 미래는? 눈먼 장님과 같이 컴컴하며 앞이 안보입니다. 장님은 길을 걸어가면서 보도 블럭이 튀어나오거나 찻길을 건널때 위협을 받습니다. 이러한 변화되는 환경을 빠르게 알아차리고 대처해야 안전합니다.


“첫째, 가설세우기, 둘째, 예측하기, 셋쨰, 결과를 측정하기, 넷째, 예측치와 실제 산출물을 비교 평가하기!”

  • 아인슈타인의 말입니다. ‘가설‘과 ‘예측‘이 눈에 들어옵니다. 혁신은 앞이 안보이기 때문에, 미래가 안보이기 때문에 최대한 눈에 보여 측정할 수 있게끔 한다라는 주장입니다. 왠지 ‘끈질길‘것 같습니다. 눈에 안보이는 것을 눈에 보이게 만든다는 것은.. 미적분과 같이 계속 그 차이를 좁혀가는 노력이 필요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글을 쓰면서 문뜩 든 생각인데 참으로 혁신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스텔라의 농장처럼 성공하면 다행이지만 실패라는 크나큰 아픔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성공하면 혁신이고 실패하면 혁신이 아니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이 성공하지 않았다면 과연 아이폰을 혁신이라고 불렀을까요 ? 이 문제에 대해서는 머리 아파지기 시작합니다.. 마치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묻는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재의 회사가 아니면 자신에게 혁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이 책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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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생각이 처음 책으로 나왔을 때 올 대선에 앞서 꼭 읽어 보아야 할 것 같아 신청하고 읽었습니다. 자신을 스스로 돌아보았을 때 살면서 정치에 전혀 관심이 없던 지라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세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심지어 대통령에 대해서도 관심이 없었습니다. 누가 정치를 하든 “어떻게든 잘 돌아가겠지… 나랑은 상관없어…” 라는 생각이 막연했기 때문입니다.

정치에 관심이 들기 시작한 것은 최근인데요. 한국사능력검정 시험을 위해 공부한 국사를 시작으로 직장을 다니며 세금을 내고 또한 현 정부 상태에서 읽어나는 비판적이고 모순적인 모습들을 보면서 그냥 방관만 하고 있으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사에 있어서도 현 정부에 있어서도 나라의 중심에 있는 그 한 사람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하고, 그 한 사람을 통해 얼마나 양극화된 사회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입니다.

이에 신경 써서 대선이나 국회의원 선거를 하기로 하였으나 역시 쉽지가 않더군요. 막상 누군가 선택을 하려면 그 사람에 대한 정보가 너무 부족하여 정당이나 외부의 말을 듣고 선택하게 되는데 이게 좀 꺼림 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당이 아닌 한 사람 한 사람의 사상과 철학을 이해하고 뽑고 싶으나 표면적인 정보로는 부족합니다. 여기서 “안철수의 생각”이라는 책은 올 대선에 앞서 안철수 한 사람의 생각을 읽기에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치 참여하는 특히 대선에 나오는 분들은 공약이 아닌 책이나 다른 무언가로 생각을 정리한 것이 있다면 유용하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본론으로 넘어와 안철수의 생각에서는 복지, 정의, 평화 이 세가지 뼈대를 이루는 큰 나무를 기준으로 작은 소소한 잔 가지와 같은 생각의 이야기를 제정임 교수님과 인터뷰 식으로 나열하고 있습니다. 현 사회에 꼭 필요한 시스템이며 앞으로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 사람이 이처럼 거대한 생각을 종합적으로 한다는 것이 놀라웠으며 정치 분야에 대해서도 경험이 없다 뿐이지 거의 전문가 수준이라 생각이 듭니다. 전체적으로 안철수씨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다만 생각을 정리한 책이어서 전문적인 상세한 내용들은 살펴볼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안철수씨의 생각과 대한민국의 미래 방향에 대한 지침들을 생각할 수 있는 책으로 안 읽어보신 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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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이 되라…


우선 다른 분들이 책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 잘 얘기해 주시기 때문에,

저는 책과 연관이 있지만 책의 내용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에 대해서 얘기하고자 합니다.


한 장(Chapter)씩 읽어 나가다 보면 문득 서문에 시 한편씩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 시 한편 한편의 문구가 마음에 와 닿고 좋았습니다.

또한 저자의 센스를 엿볼 수 있었는데, 시의 선택을 창의성 있게 신중히 선정했다고 생각합니다.


‘사랑은 그렇게 오더이다’


아카시아 향내처럼

5월 해거름의 실바람처럼

수은등 사이로 흩날리는 꽃보라처럼

일곱 빛깔 선언한 무지개처럼

사랑은 그렇게 오더이다


첫 번째 장인 ‘목숨걸고 사랑하라(High Love)’를 소개하기 앞서 나타난 시입니다.

사계절 중 시작을 알리는 봄, 그리고 봄은 사랑이 넘쳐 나는 계절이죠.

이 시는 High Love를 잘 설명하고 있고 또한 저자는 이를 제일 처음에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얼마나 이 장과 어울리는 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시에 나타난 단어들 또한 일품입니다.


이후 수선화에게, 여름밤, 추일서정등 시의 제목만 보아도

저자가 시의 선정에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순히 계절만 일치시키는 것에서 만족하지 않고 그 장의 핵심 내용들과 잘 어우러집니다.


수선화의 제철은 3~5월 달이고 시의 내용은 사람의 고통(pain)에 대해서…

여름밤은 어떤 여름 밤(time) 저녁에 별이 빛나는 공간(place)에한 표현을 하고…

추일서정은 가을날에 정서를 의미하는데 해석 불가입니다…


본문의 내용뿐만 아니라 그 외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창의적인 생각의 장치를 만들어 놓아서

재미있게 읽어나간 책이었고, 이런것이 오리진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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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글로벌 소프트웨어를 꿈꾸다’ 라는 책을 받아 들었을 때 글로벌 소프트웨어는 국내 소프트웨어와는 무슨 차이가 있을 까라는 생각부터 문뜩 들게 되었다. 국내 현 시장의 소프트웨어가 문제가 있어서 글로벌을 꿈꾼다라는 표현까지 했을까? 아니면 글로벌로 나가기 위한 국내 소프트웨어에서 해야할 일들을 나열한 것일까? 등등… 수많은 질문을 던지면서 하나하나 읽어나갔다. 아직 모든 페이지를 읽은 것은 아니지만 앞서 얘기한 책에 대한 궁금증이 서서히 풀려가면서, 소프트웨어에도 공학의 도가 있구나 라는 것(이전에는 직감 또는 경험으로만 알고 있었던 사실)을 명확하게 일깨워준 책이다.

글로벌 소프트웨어를 꿈꾸다 라는 책에서는 국내 소프트웨어의 문제가 되는 점을 저자가 근무한 실리콘밸리와 차이점을 두면서 지적하고 있다. 또한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아니 기업은 물론 CEO, 경영진, 개발자 등 기업을 구성하고 있는 모든 것(프로세스, 조직, 시스템)이 기존의 낡을 것에서부터 새로이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주장은 대게 당연한 말로 프로그램을 하기 전에는 문서부터 작성해야 한다라는 것과 서로 동료검토 하고 SRS를 작성하며 올바른 조직 및 문화를 형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당연하지만 노력을 들여야 하고 문화가 바뀌어야지만 가능하기 때문에 실행하기는 어렵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선 음식은 과식하지 않고 채소위주로, 또 운동은 꾸준히 해야한다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는데 이 말도 아주 당연한 말이지만 실천하기란 어려운 것이다. 이 어려움의 사실은 인지하고 실천을 유지하기 위해서 서서히 그리고 꾸준히 해당하는 지식의 습득 및 문화가 잡힐 수 있도록 기업에서의 지원과 각 담당으로서의 의무를 지어야 한다라는 것이다. 책에서는 또한 지침에 대해서 추상적이지만은 핵심적으로 대안들을 얘기하고 있어 앞으로 개발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임에는 자명하다.

전체적으로 책의 내용이 마음에 와 닿아 같은 저자인 ‘소프트웨어 개발의 모든 것’이라는 책과 이 책을 리서치 하면서 나온 ‘조엘온 소프트웨어’라는 소프트웨어 공학에 관련 책을 따로 접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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