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 다니고 있는 회사가 혁신에 직면하면서 관련된 책들을 많이 읽어왔습니다. 혁신하려면 이런 이론이 필요하다. 저런 법칙들이 있다라는 등의 어려운 이야기들만 가득했죠. 하지만 스텔라는 어떻게 농장을 구했을까는 지금까지 읽어왔던 혁신에 대한 책과 달리 동화의 한 스토리 처럼 재미있게 구성되어 읽기 수월했습니다.
읽어 나가면서 특히 공감되는 부분에 책을 접어가며 표시해 두었는데요 다음과 같습니다.
“인간이 기계를 이용하기 시작한거야. 인간은 더 나은 트랙터를 만들고 사용하면서 자신들이 운영하는 농장의 효율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어”
- 농장에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무언가 ‘
결단
‘을 내리지 않는다면 인간의 비약적인 농장운영으로 말미암아 점차 경쟁성을 일어갈 것입니다. - [불]은 더 열심히 일하자! [마커스]는 지금과 다른 것이 필요하다! 라고 주장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완전히 새로운 사업에 대한 기발한 아이디어 입니다.”
- 혁신의 시작을 알리는 말입니다. ‘
담대함
‘과 ‘인내
‘라는 단어가 떠오르네요..
혁신은 담대하게 새로운 사업을 펼쳐 나가야 하며 인내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
- 불의 명언이죠.. 이 말에 토를 달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한계
‘라는 것이 있습니다. 아무리 일해도 성과과 나아지지 않는다면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에겐 현재의 주력사업이 더욱 중요했다”
- 새로운 사업은 큰 ‘
의심
‘을 받습니다.
처음에는 결과가 눈으로 나타나지 않고 자원의 이동으로 오히려 더 결과가 나빠보입니다. 이 상황에서 누가 현명하게 앞을 내다 볼 수 있을까요?
“한 명의 리더에게 즉시 뭔가를 해내라고 지시하고 무작정 기다리는 것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진행하는 방법으로는 한심스러울 만큼 부적절한 접근법이다”
- 혁신에는 ‘
협력
‘이 필요합니다. 팀이 협력하고 ‘하나
‘되지 않는 다면 불을 보듯 뻔합니다..
사람과 사람이 하나되어..
마치 몸의 장기들은 각기 다르지만 한 몸을 이루듯 한 사람 한 사람 조화롭고 일치하는 마음으로 혁신의 과제를 직면한다면 어떤 과제든 꼬인 실을 풀어 가리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반드시 성격이 전혀 다른 두 가지의 일을 동시에 해 나가야 할 방법을 찾아야만 합니다”
- 너무나도 혁신은 어렵습니다. ‘
동시성
‘ 이라는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전화 통화를 하면서 티비를 보고 코딩(?)을 하고 밥을 먹기는.. 어렵습니다. 흐음.. 고민일 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윈저 농장은 이렇게 빠른 성장에 익숙하지 않았다. 마브와 람보는 많은 알파카의 도착에 맞춰 계획을 제대로 세우지 못했다”
- 혁신은 빠르게 ‘
변화
‘되는 환경에 대처해야 합니다.
비유를 통해서 본다면 혁신 한다는 것은 장님이 길을 걸어 가는것이라 생각됩니다. 혁신과제의 미래는? 눈먼 장님과 같이 컴컴하며 앞이 안보입니다. 장님은 길을 걸어가면서 보도 블럭이 튀어나오거나 찻길을 건널때 위협을 받습니다. 이러한 변화되는 환경을 빠르게 알아차리고 대처해야 안전합니다.
“첫째, 가설세우기, 둘째, 예측하기, 셋쨰, 결과를 측정하기, 넷째, 예측치와 실제 산출물을 비교 평가하기!”
- 아인슈타인의 말입니다. ‘
가설
‘과 ‘예측
‘이 눈에 들어옵니다. 혁신은 앞이 안보이기 때문에, 미래가 안보이기 때문에 최대한 눈에 보여 측정할 수 있게끔 한다라는 주장입니다. 왠지 ‘끈질길
‘것 같습니다. 눈에 안보이는 것을 눈에 보이게 만든다는 것은.. 미적분과 같이 계속 그 차이를 좁혀가는 노력이 필요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글을 쓰면서 문뜩 든 생각인데 참으로 혁신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스텔라의 농장처럼 성공하면 다행이지만 실패라는 크나큰 아픔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성공하면 혁신이고 실패하면 혁신이 아니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이 성공하지 않았다면 과연 아이폰을 혁신이라고 불렀을까요 ? 이 문제에 대해서는 머리 아파지기 시작합니다.. 마치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묻는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재의 회사가 아니면 자신에게 혁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이 책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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